법무부-IOM이민정책연구원 제8회 이민정책포럼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IOM이민정책연구원은  19일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 홀에서 제8회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법무부가 주최해온 ‘이민정책포럼’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포럼은 법무부(차관 이창재)가 주최하고 IOM이민정책연구원(원장직무대행 김원숙)이 주관하며 한국이민학회(회장 정기선)‧한국이민법학회(회장 석동현)가 후원했다.

이번 포럼에는 학자, 부처관계자, 지자체공무원, 시민활동가, 일반 국민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류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이민정책이 날로 중요해지는 가운데, ‘국민공감 이민정책, 조화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부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①이민자 사회통합 정책, ②동포 정책, ③난민 정책의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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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세션 ‘이민자 사회통합정책의 현황 및 과제’에서는 외국인에게 사회구성원의 지위를 부여하고, 국적·사회통합정책의 실질적인 방법론 및 정책 도입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제2세션 ‘동포와 우리사회’에서는 중국‧CIS 등 다양한 출신배경을 지닌 외국국적동포의 현황과 바람직한 정책추진방향을 모색하며 동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 사각지대 안의 동포들에 대한고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 제3세션 ‘난민의 처우’에서는 `2015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 재정착난민제도의 시행결과와 국제난민동향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난민’에 대한 논의와 국내 난민의 처우 등을 토론했다.

이번 포럼은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적절한 이민정책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이민정책의 현안에 대한 이해와 ‘국민이 공감하는’ 이민정책을 함께 고민한 귀중한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