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자서전…'나에게 인생을 묻는다'

2017-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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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사연 담아…공공도서관 등에 배포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46명의 자서전 모음집 '나에게 인생일 묻는다' [사진=한국도서관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다룬 자서전 모음집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대행 송수근)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가 주관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결과물로, 지난해 전국 12개 도서관에서 탄생한 160여 편의 원고 가운데 46명의 사연을 담고 있다. 자서전의 주인공들은 은퇴한 공무원, 교사, 가정주부, 농부, 중·고등학생 등으로 다양하다. 
이 자서전 모음집은 전국 공공·대학도서관 1049개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곽동철 회장은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은 세대·가족 간 이해와 소통이 부족한 요즘, 서로의 삶을 듣고 생각하고 이해해보는 계기였다"며 "이처럼 삶에 대한 성찰이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보급·강화함으로써 개인적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 자산으로 함께 나누는 공감의 인문학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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