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남아 시장개척단 모집

2017-02-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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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파견할 동남아 1차 시장개척단 참가 업체를 23일까지 모집한다.

동남아 1차 시장개척단은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자사 상품 1대1 방문 상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쿠알라룸푸르는 최근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넘어서 소비자의 구매력이 크게 상승한 곳으로 특히 소비가 고급화되고, 친환경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자카르타는 세계 할랄식품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어, 한국 식품이 할랄 인증을 획득해 진출하면 큰 성과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할랄식품이란 이슬람 율법에서 허락돼 무슬림(Muslim)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싱가포르는 한류 영향으로 소비시장 전반에 한국 제품 열풍이 불고 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하려면 전남 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서 자사 제품에 대한 영어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수출을 준비하는 내수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현지 바이어 발굴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다. 참가 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자사 상품 홍보에 집중할 수 있다.

파견할 시장개척단 규모는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과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항공료 50%(최대 100만원)를 지원받는다. 참가 회사는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바라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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