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조6000억원 추정, 목표주가↑"

2017-03-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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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실적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 9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23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조6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영업이익이 반도체 6조1000억원, IM(IT·모바일) 2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9800억원, 소비자가전(CE) 3800억원 등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중국의 메모리 산업 진출 지연으로 업황이 호조세를 보이고 D램(DRAM)과 3D 낸드(NAND) 실적 증가로 분기 6조원대의 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D 낸드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실적이 확대되고 IM 부문 역시 갤럭시 S8 출시 이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223조원, 영업이익은 48조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원, IM 10조원, 디스플레이 5조원, CE 2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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