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군산시간여행축제 우리 함께 만들어요!

2017-03-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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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드는 시간여행축제』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시간여행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20일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1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아이디어 공모 접수를 통해 접수된 80건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4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프로그램, 시설물, 홍보 아이디어, 리플렛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시에서는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건에 대하여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 창의성, 조화성, 효과성, 구체성 등의 평가기준에 의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실시하여 총 4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입상작을 살펴보면, 우수상으로는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하여 버려지고 잊힌 공간이 아닌 시간여행축제의 홍보의 수단과 도심경관 개선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시간여행축제 홍보’아이디어가 선정 되었고,

 장려상에는 군산의 시간여행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군산 Time Gate(시간의 문)’조성과 1930년대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의 희망메시지를 경연의 형태로 전달하는 ‘말하는 근대로’와 채만식의 소설 ‘탁류'와 ’레디메이드 인생'에서 착안한 ‘2017, 탈(脫) 레디메이드 인생’등 세 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개최되는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접목하여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만들고 즐기는 한층 더 발전된 축제를 만드는 데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에 전국적으로 많은 작품이 참여하여 기대 이상의 열기를 느꼈다”며,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선정작에 최우수 선정 기준에 부합한 작품이 없어 아쉬운 점은 있으나, 공모전을 통해 확인된 군산시간여행축제에 거는 전국적인 관심과 열의를 재확인 할 수 있었으며, 이를 더욱 확산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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