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대표도서관 정식 명칭 공모

2017-04-2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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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서관의 컨트롤 타워 및 지식문화공간을 대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 내 문화시설3지구(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8번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경북대표도서관의 명칭을 정식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서관 구현’을 위한 것으로,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경상북도 홈페이지의 도정소식/고시공고 코너에서 공고문에 포함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 5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작은 오는 5월 19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지한다.

선정 작에 대해서는 각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상금으로 수여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상북도 문화융성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대표도서관은 경북도청 신도시의 중심에 수변공원과 접한 문화컴플렉스에 위치해 신도시 문화의 축을 이어주는 장소성을 가지고 있으며, 95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282㎡ 규모로, 내달 첫 삽을 떠 오는 2018년 말 개관한다.

건축물은 ‘독락당(讀樂堂) - 책을 읽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을 주제로, ‘지식과 문화가 함께하는 통섭의 공간’, ‘한국적 친환경 디자인’, ‘첨단 IT 기술과 융합된 도서관’이라는 설계 개념을 담는다.

세부 시설로는 연령별 열람실과 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다목적 강당, 어린이창작교실, 경북향토자료실, 기획전시실, 공동 보존서고 등이 있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경북대표도서관이 경북 도서관정책의 허브이자 도내도서관의 컨트롤 타워임을 알리겠다”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과 문화기반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도서관 서비스 및 독서운동 개발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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