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맨유서 연봉 279억원 ‘EPL ’최고액

2017-05-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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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9일 독일에서 출간된 ‘풋볼리크스-축구의 추악한 비지니스’를 인용해 즐라탄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는 주급이 36만7640파운드(약 5억4000만원)라고 보도했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1900만 파운드(약 279억원)에 이른다. 또한 그는 별도로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넣은 득점으로 보너스로만 286만 파운드(약 42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여름 프랑스 리그의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즐라탄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7골을 터뜨렸다. 시즌 전체로 보면 46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즐라탄은 지난달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으며, 내년 1월 복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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