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5' '미이라'…韓 관객이 사랑한 '그 영화'가 돌아온다

2017-05-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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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안의 해적5'(왼쪽), '미이라' 메인포스터[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UPI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한국 관객이 사랑한 ‘그 영화’가 돌아온다. 시리즈마다 꾸준히 영화 팬의 관심을 모았던 ‘미이라’와 ‘캐리비안의 해적’이 그 주인공. 앞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와 ‘에이리언’ 시리즈가 국내 개봉 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웃돌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다시 돌아온 ‘미이라’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어떤 성과를 얻을지 기대가 쏠린다.

먼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에스펜 잔드베르크·수입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전 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 흥행 누적 수입 약 4조2000억원, 국내 누적 1470만 이상을 동원한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한국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인 ‘잭 스패로우’ 역의 조니 뎁, ‘헥터 바르보사’ 역의 제프리 러쉬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을 비롯해 월 터너 역의 올랜드 불룸의 복귀로 기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상황. 거기에 ‘살라자르’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과 ‘헨리 터너’ 역의 브렌튼 스웨이츠, ‘카리나 스미스’ 역의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합류로 전작과는 또 다른 연기 호흡 및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흥행으로 이끈 손 제리 브룩하이머의 지휘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터에 빛나는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의 비주얼 및 캐릭터, 스토리로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장대하고 독특한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오는 24일 개봉된다.

다음은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영화 ‘미이라’(감독 알렉스커츠만)다. 영화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부텔라)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아마네트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미이라’는 전 세계 팬의 사랑을 받았던 ‘미이라1’(1999)를 비롯해 ‘미이라2’(2001), ‘미이라3’(2008)로 이어지는 줄거리·세계관을 이어가면서, 2017년에 걸맞은 CG(Computer Graphics) 및 액션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 차별화된 볼거리를 통해 “기존 시리즈와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미이라’ 측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 ‘어벤져스’ 등 블록버스터급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 특히 초대형 규모의 세트, 영국과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초호화 로케이션 등 압도적 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오는 6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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