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중국 외교계 큰별 첸치천 영결식…중국 전현직 지도부 총출동

2017-05-18 16:38
  • 글자크기 설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에서 열린 첸치천 전 부총리 영결식을 찾아 직접 조문하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외교계 큰별인 첸치천(錢其琛) 전 부총리 영결식에 중국의 전·현직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를 비롯해 정치국 상무위원 7인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등 전현직 지도부가 18일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에서 열린 장례식에 직접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길을 애도하고 조문했다.  첸 전 부총리는 앞서 9일 지병으로 베이징에서 별세했다.  그는 1992년 한·중수교 당시 중국 외교부장으로, 노태우 정부 시절 이상옥 당시 외무장관과 역사적인 한·중 수교 서명을 한 주역이다. 지난 1988년부터 2003년까지 10년여간 중국 외교부 부부장, 부장과 외교담당 부총리를 역임하며 중국 외교사령탑으로 활약, 중국의 국제외교를 진두 지휘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