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존박 'DND', 여유롭고 나른한 오후의 음악

2017-06-15 09:37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뮤직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존박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DND'(Do not Disturb)를 공개했다. 이 곡에는 존박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톤이 세련되게 표현됐다.

'DND'는 세계적인 영국밴드 마마스건의 보컬 앤디 플랫츠가 존박을 위해 직접 만든 곡이며, 존박이 노랫말을 입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 발표해 큰 인기를 모았던 '폴링' 이후 5년여 만에 다시 재회해 협업한 곡이어서 'DND'는 그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다.
존박은 신곡 'DND'에 대해 "가장 여유롭고 나른한 오후를 떠올리며 가사를 작업했다."면서 "전화기를 끄고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하루. 약속, 걱정, 숙제, 모두 내일로 미루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참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몸은 고단하더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도입부부터 나른한 사운드가 펼쳐지는 이 곡은 존박의 세련된 목소리가 얹혀진다. 이전에 비해 성숙하게 무르익은 존박의 보컬은 낯설지만 신비로운 감성이 물씬 풍긴다. 나른한 오후에 연인과 함께 하고싶은 곡. 지금 여기가 시간이 멈춘 어느 한가로운 오전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 

'Early morning sun 눈을 뜨기엔 일러/ 너의 입술이 내 Morning call/ 이불 속 너와 나 둘만의 세상엔 시간이 멈추네

Ooh Girl 넌 내게 난 너에게 안겨/ Ooh Girl So lazy It's so amazing/ 쌓인 일들과 앓던 고민도 오늘 하루만큼은 방해금지 모드/ 저 밖에 멈춰버린 모든 게 우리만 기다려"

한편, 지난해 7월 ‘네 생각’을 발표하고 스테디셀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존박은 이번 ‘DND’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 한줄 감상평 △
1년만에 돌아온 존박 그의 감성은 더 업그레이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