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영남알프스 VR영상 촬영 '종료

2017-06-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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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기간 중 현장서 선착순 무료 접수

라이딩을 펼치고 있는 장재윤 선수 모습. [사진=울주세계산악영화제]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선보인 '영남알프스 VR체험'이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자 올해도 VR체험을 실시한다.

19일 영화제에 따르면 지난 14~16일까지 삼일간 VR영상 촬영을 종료했다. '영남알프스 VR체험'은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자연풍경이 담긴 360도 VR영상을 통해 영남알프스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패러글라이딩 VR영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영남알프스 비경을 선물했던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더 익스트림한 VR체험을 위해 국내 정상의 MTB 전문가인 장재윤(전 MTB∙BMX 국가대표) 선수를 섭외했다.

장 선수의 역동적인 라이딩과 더불어 관객들이 영남알프스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벽, 정오, 해질녘 등 3번에 걸쳐 촬영을 진행해 더 아찔하고 실감나는 영남알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더운 날씨에 MTB 자전거를 신불산 정상까지 메고 올라가 영축산 방향으로 이르는 능선과 간월재로 이어지는 다운힐 코스를 구사한 장재윤 선수는 "신불산과 간월재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힘든 줄도 몰랐다"며 "아찔한 코스가 많아 역동적인 영상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했다.

영상 제작을 맡은 현대미디어ONT는 이번 촬영을 위해 특수 카메라를 따로 제작하고, 실감나는 체험을 위해 해외에서 최신식 시뮬레이터를 공수하는 등 관객들이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알프스 VR체험'은 영화제 기간 중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체험존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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