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300리 대장정 24일부터 6박 7일간 진행

2017-07-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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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장봉현 기자 =주암호의 원류를 찾아 물길을 답사하는 '제 13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된다.

청소년 대장정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 순천시, 순천시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순천YMCA가 주관하는 행사로 초등학교 5․6학년, 중고생 참가자 65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 등 총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물길 답사는 주암댐 체육광장(전남 순천)에서 출발해 모후산, 보성 대원사, 천봉산, 조계산 산악구간을 답사하는 등 총 118.2km의 댐주변길을 걷는다.

청소년 대장정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암호 주변 수변 지구 도보답사를 통해 200만 도민의 생명수인 주암호의 생태적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물의 순환원리와 생명의 순환원리를 체득하고자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도보 답사를 통해 자신의 육체적 한계와 난관을 극복하고 인내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게 된다.

낮에는 주로 도보답사를 하며 숙영지에 도착해서는 주암호 물길 이름 짓기, 물사랑 엽서 만들기, 공동체 놀이, 들꽃 찾기, 별자리 찾기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은 활동결과가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기록돼 입시(입학사정관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완주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장 표창장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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