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 '태백'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축제

2017-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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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시 제공]

기수정 기자 =이름 한 번 길다. 태백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그 주인공. 말 그대로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여름 축제다.

오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축제기간 태백은 도심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된다. 

황지연못과 검룡소 등에서 각종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도심 속 워터파크도 마련돼 뼛속까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워터페스티벌과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쿨 시네마 등은 한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지연못에서는 낮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각종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재래식 펌프와 물지게를 직접 해보는 황지물장수 체험, 태백의 관광, 문화 등을 주제로 하는 도전 태백 골든벨, 680m 소원의 숲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낙동강 발원수를 이용해 자신만의 기념품도 만들어볼 수 있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는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8월 5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설사와 함께 야생화 트래킹 탐방에 참여하면 검룡소 입구에서 분주령, 금대봉을 거쳐 다시 검룡소로 약 5km 구간을 걸을 수 있다.

다양한 체험 중에서도 역시 물놀이가 제격.

태백시 중앙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얼水절水 물놀이난장’을 통해 신나는 물싸움과 게릴라 물폭탄, 화끈한 거품폭탄까지 다양한 형태의 물놀이로 한낮의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털어내자.

물놀이 난장은 7월 29일과 30일, 8월 5일과 6일, 8월 12일과 13일, 6일간 열린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중앙로 사거리부터 노동부 앞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가 마련된다.

거리 퍼레이드는 7월 29일 오후 1시에 태백역~중앙로에서 열린다.

영화 감상 장소는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7일간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고원1구장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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