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의 행복’ 한복 입고 김장문화체험

2017-09-1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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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9월 이벤트…외국인 반값, 선착순 100명에 볶음김치 증정도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에서 시식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한복을 입으면 풀무원 김치박물관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이달 말까지 한복을 입고 오는 고객에게 방문권을 1000원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 종로한복축제'를 맞아 우리 전통 문화인 한복과 김치를 적극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017 종로한복축제는 우리나라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복 입기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과 북촌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다.

뿐만 아니라 뮤지엄김치간은 지난 8월25일 ‘KBS 친절의 신-대한민국편’에 박물관이 방송된 것을 기념, 내외국인 대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당시 방송에는 트와이스 정연, 다현과 기욤 패트리가 출연해 박물관을 소개했다. 

우선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9월 한달 간 입장료 50%를 할인해준다. 뮤지엄김치간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국 디지털 음성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도 얼마든지 체험 및 관람이 가능하다.

내국인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풀무원 김치 제품을 증정한다.

6층 ‘김장마루’에 설치된 태블릿 PC에 나오고 있는 ‘친절의 신’ 방송화면을 찍은 후 해시태그(#뮤지엄김치간)를 달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면 된다. 4층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제시하면 확인 후 풀무원 ‘들기름 볶음김치(190g)’를 무료로 준다. 1명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이벤트도 있다.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 방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G9혼합유산균’ 샘플 2포와 김치박물관 기념 뱃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지난해 6월부터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한복을 알리는데 적극 힘써왔다. 김치박물관 4층 ‘김치사랑방’에는 50여벌의 어린이와 성인 한복을 비치해 무료로 대여해준다. 

노지연 뮤지엄김치간 마케팅 담당자는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30년 역사의 한국 최초 김치박물관 맥을 잇는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으로, ‘2017 종로한복축제’를 기념해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복을 입고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운다면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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