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V30 사전예약 돌입...할인은 '기본' 경품도 '듬뿍'

2017-09-13 18:21
  • 글자크기 설정

중고폰 보상 및 제휴카드 할인 등 혜택 풍성

갤럭시노트8 대항마 될지 관심 집중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LG전자의 프리미엄폰 ‘V30’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고객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대리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V30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V30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0월 중 라벤더 바이올렛이 추가될 예정이다. V30+는 모로칸 블루 단일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94만9300원, V30+는 99만8800원이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기간동안 제휴카드 혜택 및 다채로운 사은품을 준비했다. ‘S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로 LG V30의 할부원금 중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4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누구 미니(NUGU mini) △LG전자 무선충전기 △슈피겐 보조배터리 중 하나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전국 850여 개 SK텔레콤 공식인증매장에서 대규모 V30 체험존을 운영하며 사전예약기간부터 고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식 출시일인 21일에 맞춰 보상 전용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사진=KT]


KT는 V30 구매 고객이 18개월 후 V30을 반납하고 최신 LG V, G 시리즈로 기기 변경을 통해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V30 체인지업’을 선보인다. 월 이용료는 3600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도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KT 슈퍼할부 Light Plan 신한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5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이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하면, 모바일 두 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25%로 상향되는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가입하면 총 50%를 할인 받아, 기존 월정액 6만5890원에서 반값인 3만2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밖에도 프라임무비팩 1개월 이용권과 V30 전용케이스 등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준비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V30를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4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V30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놨다. 이용료는 월 5500원으로, 등급에 따라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제휴할인카드 혜택 라인업도 다양하다.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로 V30을 장기할부 구매 시 최대 매월 2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V30를 구매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의 청구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구매 시 사용실적을 충족하면 매월 1만7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U+가족무한사랑’으로 가족 스마트폰 결합 시 월 최대 2만2000원의 요금을 할인 받는다. 결합가족의 스마트폰 사용 합산기간에 따라 월 2만2000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해, 월 최대 4만4000원이 할인된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V30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과 별도로 이용요금의 7%를 추가 할인해준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슈피겐 고속무선충전기 제공을 비롯해 비디오포털 1만원 VOD 상품권과 지니뮤직 1개월 이용권, 원스토어 캐쉬 5000원 이용권 등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이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V30의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경쟁력과 감정으로 꼽히는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이 얼마나 소비자에게 어필이 될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