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들 시민불편 줄이기... "현장속으로"

2017-09-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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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윤태천 문화복지위원장(가운데)이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바쁜 일정속에서도 불구, 현장활동을 펼쳤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윤태천 문화복지위원장과 김정택 의원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직접 현장으로 나가 문제점을 파악했다. 윤 위원장은 최근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반월 복지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시설별 현안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서로 머리를 맞댔다.
윤 위원장은 본오종합사회복지관 1층 경로식당 규모가 작아 이용객들이 두번에 걸쳐 식사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 후 이를 해결하고자 식당 증축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중인 사회복지사의 보수 현실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반월복지센터와 보건지소도 찾아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주민들 곁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들 기관이 안산 복지 행정의 얼굴”이라며 “주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들 기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김정택 의원(오른쪽 셋째)이 사동 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를 방문해 족구장 조성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김정택 의원도 관내 소재 사동 구 청소년시설 부지내 체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활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12일 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 내 족구장 조성 예정지 등을 찾아 주민의견을 듣고 시설설치 개선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장에 나온 주민들과 족구장 조성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족구장 펜스 설치 시 인근 주택 거주자들이 조망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체력단련시설과 정자를 이전 설치해 족구장 2면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비의 본 예산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생활 체육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에 따른 시설 보완과 운영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이날 확인한 2곳에 대한 사업비가 확보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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