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 출연배우들의 출연 계기는?

2017-09-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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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 출연진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 13층 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그리고 연출을 맡은 남건 PD가 참석했다.

배우들은 어떻게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을까?

서현진은 “전작이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여서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는 드라마를 선택하고 싶었다”며 “섬세하게 표현해보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각 인물마다 가지고 있는 것들은 다르겠지만 정선이가 갖고 있는 아픔이 공감에 이끌렸다. 현수를 만나게 되면서 현실에서 이렇게 상대방을 원했던 것 같다. 그런 인물을 드라마속에서 대본을 봤을 때 만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하명희 작가의 팬이어서 팬심이 가장 컸다. 캐릭터가 뭔지도 모르고 작가님 시나리오라는 말에 하겠다고 수락했다. 극본을 보고 악역같으면서도 연민이 느껴져서 최대한 저만의 방식으로 살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배우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일단 글이 좋았다. 감독님 배우들에 대한 신뢰가 컸다. 종합적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됐다. 전작이 극단적인 캐릭터였다고 해서 그 다음작품에서 같은 성격을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감독,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남건 감독님께 신뢰가 갔고 서현진 씨는 많은 남자배우들이 함께 출연하고 싶어하는 여배우중의 하나다.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다.

‘조작’ 후속으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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