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아이들의 세상···창작합창뮤지컬 ‘마법의 도시’

2017-11-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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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립예술단 제공]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40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996년 창단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과천시의 초ㆍ중ㆍ고교생들로 구성돼 과천 내에서의 정기ㆍ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및 국내외 초청공연들을 통해 문화도시 과천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합창뮤지컬 ‘피노키오’, ‘아사삭! 백설공주’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마법의 도시’는 왕따없는 세상을 꿈꾸는 용우, 원없이 온종일 스마트폰과 놀고 싶은 현우, 공부없는 세상을 그리는 지우, 그리고 아이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나비할망과 함께 자신들이 원하던 세상이 진정 원했던 것이었는지, 진정 그리는 세상은 어떤 곳인지 찾아나서게 된다.

총감독을 맡은 지휘자 마원휘는 "이미 만들어진 완벽한 세상보다는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세상이 아름다울 것이라는 나비할망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직접 그리고 펼쳐가도록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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