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고사 조정 일정 오후 발표

2017-1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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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1주일 연기에 따른 2018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고사 조정 일정이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회견을 하고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의 조정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의 발표 이후 각 대학들도 긴급 조정 논술고사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능 후 논술고사를 치르게 돼 있는 학교는 연세대(11.18)를 비롯하여 가톨릭대 의예(11.18), 경희대(11.18∼19), 단국대(11.18∼19), 덕성여대(11.19), 동국대(11.19), 서강대(11.18∼19), 서울과학기술대(11.20), 성균관대(11.18∼19), 세종대(11.18∼19), 숙명여대(11.18∼19), 숭실대(11.18), 울산대 의예(11.18), 한국산업기술대(11.19), 한국항공대(11.18), 한양대 에리카(11.18∼19) 등 16곳이다.

적성고사 일정에서도 홍익대 세종(11.19, 일), 한신대(1.19, 일)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오전 연세대는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긴급공지를 안내하고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 수능 시험의 일주일 연기에 따라 연세대학 논술시험, 면접, 합격자 발표 등 모든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일(11.16) 오후2시, 교육부의 발표 이후 조정된 일정을 발표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서강대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18학년도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안내 사항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 연기로 인한 서강대 수시모집 관련 사항(전형 일정 등)에 대해 긴급 대책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교육부의 최종 지침 및 후속대책이 결정되는 대로, 본교의 결정사항을 조속히 확정하여 안내드리겠습니다. 최종 결정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성균관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18학년도 수능시험 연기로 인한 논술 일정(협의중)’이라는 게시문으로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조치에 따라, 우리 대학의 향후 수시 논술시험 일정 조정을 내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최종 확정 되는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경희대, 단국대, 한양대 에리카 등도 비슷한 내용의 안내를 했다.

대학 당국과 교육부의 긴급 협의 결과에 따라 대학들의 논술고사 일정 등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대학별 고사 일정 등에 대해 숙지하고 다시 한번 호흡을 조절해 막바지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통한 실전 훈련 등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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