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지진피해복구 전천후 지원 나섰다

2017-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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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요금 감면·TV보급·구호 물품 등 적극 지원

현대HCN 경북방송 특집보도 화면.[사진=현대HCN]


경북지역의 유례없는 강진에 신속보도로 호평을 받았던 현대HCN이 지진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현대HCN은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 환호여중체육관, 대도중체육관 등 피해지역 11개 대피소 및 1800여명의 이재민들을 위해 TV, 방송통신요금 감면, 핸드폰 무료충전, 모포, 침낭 등 전천후로 피해복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HCN은 우선 지진대피소가 만들어진 이후 포항시의 지진피해현황과 지진복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TV를 비롯한 방송서비스를 설치 및 중계해 이재민들의 불안함을 덜어주었다.
 

현대HCN 임직원이 대피소에 TV와 케이블방송을 설치하고 재난보도가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있다.[사진=현대HCN]


또 핸드폰 무료충전소를 설치해 이재민들이 가족들에게 지진피해관련 무사소식을 불편 없이 전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지역의 지역케이블TV 사업자로서 포항시와 상호 협력해 이재민 대상 방송통신요금 감면과 함께 TV가 부서진 가정은 디지털TV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피소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모포와 매트 등 2000여개의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지역의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호흡해온 케이블TV사업자로서 누구보다 신속하게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포항시와 적극 협력하여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전천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HCN은 지역의 피해상황과 대처방법 등 특집재난방송을 편성하여 매 시간마다 지역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해주고 있다. 포항시 재난관련 현대HCN 특집방송은 지역채널 1번과 에브리온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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