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특별한 필명으로 데뷔할 뻔"

2017-12-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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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장항준 감독이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한다.

오는 10일 방송될 KBS2 ‘김생민의 영수증’ 3회에는 영화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출연, 개인 작업실을 공개한다.

이날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장항준 감독의 부인이자 드라마 ‘싸인’,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 김은희 작가의 데뷔 비하인드부터 장항준 감독의 씀씀이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 감독의 영수증을 살펴보던 김생민, 송은이, 김숙은 통 큰 씀씀이를 보고 부인인 김은희 작가에게도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불타기 시작했다고.

이에 김은희 작가와의 깜짝 전화 통화까지 이어져 장항준 감독에 대한 폭로와 함께 장항준, 김은희 부부의 입담이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은희 작가가 ‘김은희희희’라는 필명으로 데뷔를 할 뻔 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은희’라는 이름을 가진 작가들이 너무 많아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희희’라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름을 내놓은 것. 이어 김은희 작가가 장항준 감독의 상상 초월의 생각과 소비 습관을 거침 없이 폭로하자 장항준 감독은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드라마 계의 김앤장’(김은희+장항준)답게 환상의 입담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오는 10일 방송될 3회 출장영수증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작업실과 영수증 공개에 이어 김은희 작가와 전화 연결해 이들의 소비패턴을 공개할 예정이다”며 “장항준, 김은희 부부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 입담과 김생민, 송은이의 폭로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은희 작가와의 전화 연결과 함께 장항준 감독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가 쏟아질 ‘김생민의 영수증’ 3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KBS2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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