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소유, 소유 수록곡 '좋은사람'...'당신을 위로하는 힐링송'

2017-12-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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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씨스타와 다른 분위기'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최근 해체된 씨스타의 멤버 소유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솔로앨범 '리본(RE:BORN)'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13 scape@yna.co.kr/2017-12-13 16:55:21/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소유가 첫 솔로앨범 '리본'의 수록곡 '좋은 사람'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소유의 첫 솔로앨범 '리본(RE:BOR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소유는 수록곡 '좋은 사람'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소유는 "백예린 씨가 작사해주셨다. 녹음할 때 까지 몰랐는데, 가사가 너무 좋아서 보니 백예린 씨 였다"면서 "가사도 정말 잘 쓰시는구나, 노래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사람'은 들으면 아시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내가 혹시 나쁜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는 것에 대해 '내가 볼 때는 넌 좋은 사람이니까, 편히 나에게 기대'라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유 첫 솔로앨범 '리본' 수록곡 '좋은 사람'은 추운 날씨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미니멀한 팝 음악으로, 차분한 목소리와 플루토의 선율이 인상적이다. 구름이 작곡, 백예린이 작사에 참여했다.

별다른 의식 없이 또 하루가 가고
힘들 틈도 없이 또 걷다가 보면
힘든 것도 또 까먹고
다른 사람들과 널 비교해
너 자신을 탓하겠지만 너도

참 소중하다고
곁에 있기만 해도
많이 따뜻하다고
지금의 넌 확신이 없다 해도
참 좋은 사람이라고

이런 날엔 조금은 울어도 괜찮아
아무 말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잖아
내가 보는 넌
항상 여전히 좋은 사람
그러니 이제 눈을 감고
편히 잠들어도 돼

오늘의 넌 어제의 너보다
더 나은 게 없다고 우울해하지만
지금의 넌 자신이 없다 해도
참 좋은 사람이라고

이런 날엔 조금은 울어도 괜찮아
아무 말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잖아
내가 보는 넌
항상 여전히 좋은 사람
그러니 이제 눈을 감고
편히 잠들어도 돼

아무도 너에게 어른이 되었다고
말한 적 없잖아
그냥 넌 지금 이 모습이면 충분해

Wanna tell you
wanna hold you
널 아낀다고
지금 옆은 아니어도
힘이 되고 싶다고
내가 보는 넌
항상 여전히 좋은 사람
그러니 이제 눈을 감고
편히 잠들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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