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行, 결정적 한방...文 '정성 외교'에 중국이 감동했다

2017-12-17 17:39
  • 글자크기 설정

문재인 대통령 첫 국빈방중…사진으로 본 3박4일간 일정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힘써 중국을 감동시키다’
지난 16일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소식을 1면 전체에 대서특필하면서 뽑은 제목이다.
중국을 감동시킨 문 대통령의 전략적 키워드는 바로 ‘역지사지·관왕지래’다.
한중 관계에서 우리만의 이익을 앞세우지 않고 상대의 입장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거리감을 좁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엉킨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겠다는 뜻이 통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3박4일간 중국 국빈방문 일정동안 숨 쉴 틈 없이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번 방중 기간 중국의 난징대학살을 추모하고, 한중의 위대한 항일 역사를 함께 기억했다. 사드 갈등을 넘어 새로운 25년을 향한 한중관계 미래상을 제시했다.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한 문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문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재중국 한국동포들은 물론, 현지 중국인들의 카메라 세례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아주경제의 ‘문 대통령 국빈방중’ 중국어판 특별호는 베이징 한중무역파트너십·충칭 한중산업협력포럼 행사장에서 중국 기업인들에게 배포됐는데, 배포하자마자 순식간에 동이 났다. 한 중국기업인은 특별호 1면에 게재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악수 사진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기도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중국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이징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토치키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사진=신화통신]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회담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회담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열린 MOU 서명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열린 공식환영식, 국빈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7.12.16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문화 교류의 밤에서 시진핑 주석,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7.12.15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 조어대 인근 아침 식사 전문점 용허셴장(永和鮮漿)서 만두(샤오롱바오), 만둣국(훈둔)식사하고 있다.왼쪽은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2017.12.14 [청와대사진기자단=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배우 송혜교와 함께 화장품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타징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배우 송혜교.[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중국 베이징대학교에 도착해 '한중 청년의 힘찬 악수, 함께 만드는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하기에 앞서 재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중국 베이징대학교를 방문해 '한중 청년의 힘찬 악수, 함께 만드는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하는 동안 참석한 학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중국 베이징대학교를 방문해 '한중 청년의 힘찬 악수, 함께 만드는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연설에는 교수와 교직원,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장더장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5일 오후 인민대회당 남측 접대장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중국 충칭시 대한민국 임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전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김자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등 독립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충칭시 유주빈관에서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중국 충칭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중 산업협력 충칭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현장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기자단 숙소인 페닌슐라호텔을 찾아 베이징 취재일정을 마치고 호텔을 나서는 청와대 기자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