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내년도 정시 1310명 선발

2017-1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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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캠퍼스 전경.[사진=한국외대 제공]

나민구 한국외대 입학처장.[나민구 한국외대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을 서울캠퍼스 551명, 글로벌 캠퍼스 759명으로 총 1310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2014년에 본·분교를 통합해 서울캠퍼스는 가·나 군을 모집하고, 글로벌캠퍼스는 가·나·다 군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수능성적 90%와 학생부교과 10%를 반영해 선발했지만, 올해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 인문대학의 철학과, 사학과, 언어인지과학과는 인문과학계열로 광역화 모집을 실시한다.

또한 특별전형은 지원자격에 따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나뉘며, 서울캠퍼스에서는 나군, 글로벌캠퍼스에서는 다군에서 모집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반영 비중에 전년도 30%에서 올해 20%로 바뀌었고, 수학과 탐구의 반영 비중이 조금씩 높아졌다.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의 비율이 ‘30:30:20:20’이며, 사회탐구 응시자에 한해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 영역 1과목으로 대체 인정한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의 비율이 ‘30:30:20:20’이며,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형):영어:과학탐구 비율이 20:30:20:30’의 비율로 적용해 선발한다.

절대 평가로 실시되는 한국사 영역의 경우, 인문계열은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며 자연계열은 응시여부만 확인한다. 가산점은 1~3등급 10점, 4등급 9.8점, 5등급 9.6점 등이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1월 9일 오후 6시까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지원자의 경우에는 같은 달 1월 9일과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지원자 본인의 수험번호와 성명을 제출서류 우측 하단에 직접 표기하거나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라벨지를 출력·부착해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최초합격자는 1월 24일 오후 2시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나민국 입학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외대만의 고유가치인 ‘어문학과 지역학’을 기반으로 인문, 사회, 상경, 법학, 이공학문을 융합한 ‘글로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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