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시 의대 지원 전년대비 1287명 줄어

2018-0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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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6.96대 1, 서울대 3.37대 1로 가장 낮아

2018 의대 정시 원서 접수 마감 결과 1050명 모집에 7303명이 지원해 6.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35명 모집에 8590명이 지원한 전년도와 비교해 모집인원이 85명이 줄고, 지원자도 1287명 줄었다.

군별 경쟁률은 가군 17개 대학이 504명 모집에 239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76대 1을 보였다.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경희대로 23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8.30대 1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8.19대 1, 조선대는 6.89대 1, 건양대는 6.22대 1이었다.

서울대 의대는 30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경쟁률 3.37대 1로 일반전형 기준 가장 낮았다.

나군 11개 의대 평균 경쟁률은 4.82:1로 을지대가 20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6.70대 1로 가장 높았고 영남대 6.31대 1, 원광대 6.16대 1, 가천대 5.15대 1 순이었다.

다군 8개 의대 평균 경쟁률은 16.13대 1로 모집 대학 수가 적어 가/나 군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1068명이 줄어, 의대 정시 지원자 감소가 대부분 다군에서 있었다.

인하대가 11명 모집에 244명이 지원해 22.18대 1로 가장 높았고 아주대 19대 1, 순천향대 18.36대 1, 동국대(경주) 18.32대 1 순이었다.

합격자 발표일은 중앙대 17일, 이화여대 29일, 서울대 30일, 연세대 내달 2일 등으로 내달 6일까지 대학별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 후 내달 20일까지 충원 합격자를 모집하게 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의대 정시 정원 감소와 다군 서남대, 제주대 미선발로 모집 대학이 줄어든 것이 지원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최상위권 학생간 성적 차이가 거의 없어 의대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상향 지원하는 수험생은 줄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 vs 2017 의대 정시 지원률 분석> 출처 : 각 대학 홈페이지 내 발표자료(2018.1.10 확인) *가나다순, 공란은 새로 생기거나 없어진 전형[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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