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은 12일 오전 10시 개최된 2018년 정책 콘서트자리에서 일요일까지 영하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 군 등 관련기관에 특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정책 콘서트에서 서 시장은 독거 어르신, 거리노숙인 등 한파로 신체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취약 계층에 대해 현장 방문, 안부전 화 등을 통해 특별 관리하고,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해 시민홍보 강화와 동파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부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므로 주택 화재 및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구, 군에서는 산불 감시원의 근무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충청, 전라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부울경 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이동차단과 소독 등 방제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과, 한파로 독감에 걸린 시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타미플루 등 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할 것을 함께 지시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고, 월요일부터는 영상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