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제공받은 영상을 보면 소방대원들이 백화점 엘리베이터 2m 추락 현장에 도착해 60대 남성 조씨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다음 병원으로 이송한다.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행복한백화점 6층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승객이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2m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백화점 엘리베이터 2m 추락 사고로 승강기에서 빠져나오던 조모(65) 씨가 승강기와 벽 사이에 몸이 끼여 중상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이 날 오후 7시 48분쯤 다발성 골절 등으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감식을 통해 승강기가 갑자기 떨어진 원인과 건물주와 승강기 관리업체 담당자들을 조사해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