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코아아울렛 화재, 볼링장 입점 공사 중 불 시작…또 발생한 화재에 '깜짝'

2018-02-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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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직후 건물 내 사람들 대피

[사진=연합뉴스]


울산 뉴코아아울렛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 56분쯤 울산시 남구에 있는 뉴코아아울렛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불이 난 10층에서는 볼링장 입점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특히 공사를 위해 인테리어 업체 근로자 2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무사히 대피했다. 또한 11층에는 공무원 학원, 12층에는 사무실이 있었다. 다행히 화재 직후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 40여 명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공사 자재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47명이 사망한 경남 밀양세종병원 화재 이후 또다시 화재 보도가 나오자 시민들은 또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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