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국행 승객 보안 강화...인터뷰 전문 인력 배치

2018-02-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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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미국교통보안청(TSA)의 규정에 따라 미국으로 가는 승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항공보안질의를 실시한다. 일반석 탑승객들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C 카운터에서 탑승수속과 보안질의를 받게 되며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탑승객 및 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회원은 기존처럼 A 카운터의 프리미엄 체크인 존에서 수속을 받으면 된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미국교통보안청(TSA)의 규정에 따라 미국으로 가는 승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항공보안질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TSA 항공보안강화 지침 시행을 위해 보안 인터뷰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별도의 미국행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를 운영한다.
오는 15일부터 대한항공을 타고 미국(미국령 괌 포함)으로 가는 일반석 탑승객들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C 카운터에서 탑승수속과 보안질의를 받게 된다. 단,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탑승객 및 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회원은 기존처럼 A 카운터의 프리미엄 체크인 존에서 수속을 받으면 된다.

항공보안강화 절차는 ‘보안 인터뷰’와 ‘탑승 인터뷰’로 나뉜다. ‘보안 인터뷰’는 탑승수속카운터 또는 환승구역에서 대기중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보안 인터뷰 전문인력에 의해 이뤄진다. ‘탑승 인터뷰’는 탑승구에서 탑승 중인 승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보안 질의다. ‘보안 인터뷰’ 또는 ‘탑승 인터뷰’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점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신체검색과 휴대수하물에 대한 추가 검색이 이뤄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원활한 항공보안질의 절차를 위해 본인의 여행계획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며 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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