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키워드] 2월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8-02-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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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신력·팀워크·끈기…‘컬링 DNA’ 타고난 女대표팀 - 한국은 19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 6차전에서 7대 6으로 승리. 예선 전적 5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스웨덴과 공동 1위가 되며 4강 진출에도 성큼 다가가. 의성에 국내 첫 전용경기장 건립하는 등 김경두 훈련원장이 숨은 히어로로 밝혀져. (국민일보)

▷최저임금 소모적 갈등 줄이려 ‘인상뒤 고용 영향’ 분석 - 독일 2015년 법정 최저임금 도입 이후 정규직으로 바뀌는 추세. 10년간 시행 준비 “일자리 대란 우려” 정치권 반발 독일정부 실증분석 뒤 “괜한 걱정”. 단계별 확대시행 전략 EU내 저임금 인접국들 고려해 직종별 유예기간 등 거쳐 전면화. 2년 주기 고용영향 평가 일자리 수 변동 등 점검하고 다음번 최저임금 인상률 결정. (한겨레)
▷휴일 근로 위반 땐 ‘ 1.5배 대체휴일+ 수당’ 지급 추진한다 - 정부와 여당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주휴일 근로 를 법으로 금지. 위반시 사업주를 최대 징역 3년 형에 처하고 근로자에게는 1.5배의 대체휴일과 수당을 함께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예외적으로 휴일 근로를 허용하는 경우에는 수당 대신 1.5배의 대체휴일을 부여할 방침(한국일보)

▷지방선거 승패 걸린 경부선 전투 - 설 연휴가 끝나고 정치권이 지방선거전에 돌입. 최대 관심 지역은 서울-충청-부산을 잇는 경부선 라인. 與 우세 서울 충청, 野 중진 반격 야권 텃밭 부산서는 치열한 접전. (이데일리)

▷이윤택 “성폭력, 법적 처벌 받겠다” - 상습 성폭력 의혹을 일부 시인한 연극 연출가 이윤택이 19일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하여 그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해. 강제추행 첫 폭로가 나온 지 5일 만의 공개 사과. 하지만 성폭행 의혹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경향신문)

▷서울시 月50만원 청년지원금 7천명으로 확대 - 서울시,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2000명 늘어난 7000명으로 확정하고 다음 달 초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혀. 지급 시기도 지난해에는 7월이었지만 올해는 청년수당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함에 따라 오는 4월로 앞당겨. 이에 앞서 성남시는 분당구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생긴 이익금 1800억여원을 시민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히는 등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이라는 비판 불거져. (매일경제)

▷로또 1등 당첨금 20억 찾아가세요 - 지난해 3월 추첨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지급기한 만료 한 달을 앞둔 시점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단독 당첨이어서 당첨금만 20억 원대.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8일 추첨한 로또복권 746회차 1등 당첨번호는 3 12 33 36 42 45이며, 충북 제천시 중앙로1가의 복권판매점에서 팔렸다고. 로또복권 당첨금은 추첨 후 1년 동안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복권 기금에 편입. 다음 달 19일까지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 전액이 저소득층 주거안정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 (동아일보)

▷北 김여정 “둘째 아이 임신 맞습니다” -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정치국 후보위원이 둘째를 임신. 복수의 외교 소식통과 여권 관계자는 “김 부부장 본인이 방남 기간 우리 정부 관계자들에게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얘기했다”고 밝혀. 김 부부장은 여러 차례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음식을 가려먹는 등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고. 김 부부장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힌 것은 첫째를 이미 출산했다는 의미로, 설로만 떠돌던 출산설도 확인. (세계일보)

▷'한물간 1990년대 슈퍼스타' MS… AI 접목한 클라우드로 '화려한 부활' - 모바일 부문에서의 뒤늦은 대응, 야심작이었던 ‘윈도8’의 실패 등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한물간 1990년 슈퍼스타'란 별명 붙어. 2014년 CEO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 극약처방에 가까운 결단. 주력상품을 인공지능을 결합한 클라우드로 바꿨고, 폐쇄적인 기업 문화에도 과감히 메스. 윈도 환경에서만 쓸 수 있었던 오피스를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등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 개방. MS 최고 엘리트들의 집합소로 불렸던 ‘윈도팀’을 아예 없애기도. 취임 4년 만에 주당 36달러(2014년 2월)에 불과했던 회사 가치가 95달러1센트(지난달 31일)까지 치솟아. (한국경제)

▷떡잎 대회 출신들, 잘 나가네 - 평창의 샛별인 클로이 김(스노보드), 임효준(쇼트트랙), 안드레아스 벨링거(스키점프)는 이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떠오르는 신예라는 점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을 가져, 이들이 모두 지난 2012년부터 두 차례 치러진 동계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 출신이라는 것. 동계 유스올림픽은 전 세계 14~18세의 유망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올림픽으로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1회,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 서 2회 대회가 열린바 있어(서울경제)

▷연락없는 자식·부부 싸움… 설 연휴 자살시도 76% 급증 -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인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자 살 신고 건수는 977건으로 집계. 이는 하루 평균 244.3건 꼴. 이달 1일부터 연 휴 직전인 14일까지 하루 평균 211.3건 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33건 더 많은 수치. 이번 설에 자살 신고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가정폭력과 가족 간의 무관심이 꼽혀(서울신문)

▷양반다리 괴로운 외국인 밥 먹으러 갔다 요가 수행” - 올림픽 관광객들이 좌식 식당 다리 꼬아 앉기에 불편함을 호소 중. 허리와 무릎이 아파 10분도 못버틴다는 호소도 나와. 의자는 만석, 입구와 가까운 입식 테이블은 만석. 방석 자리는 썰렁. 예약때 아예 의자있냐 묻기도 해. 입식으로 바꾸려는 상인들도 늘어.(조선일보)

▷1985년생 마리오, 닌텐도 살리고 영화계로 - 닌텐도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로 부활의 스위치를 올렸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해 약 1500만 대 팔렸다. 닌텐도 부활의 선봉장은 마리오다. 같은 기간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인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900만 장, ‘마리오 카트8 디럭스’는 730만 장 판매됐다. 마리오를 앞세운 닌텐도의 도전은 계속된다. 닌텐도는 지난달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바일 시장도 공략한다. 닌텐도는 내년 3월 ‘마리오 카트’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부실 시공’으로 서민 울린 부영, 3개월 영업정지 - 부영주택이 지난해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경기도 화성 동탄2 아파트 외에 지방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도 철근 시공 누락 등 문제가 적발돼 벌점과 영업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영업정지를 받으면 기존에 인허가가 떨어진 현장에서는 공사를 계속할 수 있지만 해당 기간 신규 사업에 착수할 수 없게 된다. (머니투데이)

▷대형로펌 변호사들도 워라벨 열풍 - 대형로펌들이 3~7년차 중견급 변호사들 이탈에 고심하고 있다. 이들의 이탈 배경에는 과도한 업무 강도가 이유.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선택을 하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기 때문. 실제 중견급 변호사들은 다른 로펌이 아닌 공공기관이나 기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다. 대형로펌 관계자는 "대형 로펌에서 혹독하게 업무를 배워 공공기관이나 기업으로 옮겨 쉽게 일하자는 분위기가 중견급 변호사들 사이에 형성됐다"고 전해.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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