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10곳 중 1곳 '고용지수' 0점

2018-02-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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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2018 건설인력고용지수' 산정

종합심사낙찰제 반영

최근 3개년 건설고용지수 점수별 업체분포 현황[자료=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사 10곳 중 1곳은 '고용지수'가 0점을 받았다.
 
건설공사 입찰 시 유·불리 평가를 받는 고용지수가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에 공개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종합건설업체 8347곳을 대상으로 '2018년도 건설인력고용지수'를 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인력고용지수는 입찰 가격과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건설안전, 공정거래,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서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에 가점으로 반영된다.

입찰 점수 산정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최대 0.4점 가점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고용 창출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이 적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산정 결과 건설업체 중 상위 9.9%(825곳)는 만점(0.4점)을, 10.0%(853곳)는 0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 점수는 0.199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임금체불로 감점을 받은 업체 수는 128곳으로 작년 대비 25곳 늘었다.

건설인력고용지수에 이의가 있는 업체는 공제회에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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