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변 비관해 극단적 선택 추측 [사진=연합뉴스] 이태운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분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이태운 전 법원장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신변을 비관해 이태운 전 법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태운 전 법원장은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 남편으로, 한때는 대법관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었다.관련기사尹, '채상병 특검법' 앞두고 신임 공수처장 지명...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윤재옥, 李 영수회담 급물살에…"의제 조율 없는 것 동의" 한편, 이태운 전 법원장의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 #이태운 #사망 #유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