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아베 내각 규탄 시위 격화..."추가 문서조작 의혹"

2018-03-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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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스캔들 관련 문서 조작에 사퇴 압력 등 비난 여론 격화

NHK "추가 문서 조작 의혹 나와...향후 영향 불가피"

13일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대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현 내각의 불법 행위를 규탄하면서 행진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이 오사카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 의혹과 관련, 문서 조작을 사실상 시인하면서 아베 총리 등 주요 관료들에 대한 사퇴 압력과 비난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 NHK는 14일 보도를 통해 "사학 스캔들과 관련해 재무성이 국회에 제출한 문서 가운데, 이미 조작된 것으로 밝혀진 문서 외에 2015년에도 문서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새로 나왔다"며 "공개시 불편할 것이라고 판단될 경우 공문을 의도적으로 변조하는 행위가 이전부터 행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향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연합/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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