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봄 여행주간]평범한 일상, 더 특별하게~TV 속 여행지로 탁 떠나볼까?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해줄 봄 여행주간이 오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올해 봄 여행주간에서는 'TV 속 여행지'를 프로그램 주제로 선정하고 여행주간 기간 지역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다양한 티브이 속 여행지를 발굴·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 및 17개 광역 자치단체와 함께 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TV 속 여행지, 봄 여행주간의 테마

관련기사

• 신세계면세점, K뷰티 브랜드 유이크와 초대형 팝업 진행
• 인천시, 100여개 가정의 달 축제·행사 마련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TV·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촬영 이야기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촬영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17개의 촬영지를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봄 정취를 더하는 4개 촬영지는 건축가, 영화 평론가 등 유명인과 함께 여행하는 ‘공간여행’ 프로그램으로 활용한다.

공간여행에 참여하는 여행객은 영화, 드라마, 광고(CF) 등 촬영지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촬영 당시의 일화도 듣고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연출사진도 받을 수 있다.

1차 여행(4월 30일)에서는 김태훈 칼럼니스트와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인 충북 단양 새한서점을,  2차 여행(5월 3일)에서는 최용준 뮤지엄산 스토리텔러와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맥심카누 광고(CF)’ 촬영지인 강원 원주 뮤지엄산을 각각 돌아볼 수 있다.

3차 여행(5월 7일)에서는 전해갑 아원고택 대표 겸 공간디자이너와 함께 드라마 <발효가족> 및 ‘삼성 큐엘이디(QLED) 광고(CF)’ 촬영지인 전북 완주 아원고택을, 4차 여행(5월 10일)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 합천영상테마파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영화 <고산사 대동여지도>의 촬영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5월 10일)을 방문하게 된다. 

1, 2차 공간여행은 4월 18일까지, 3, 4차 공간여행은 4월 25일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역, 더 특별해지다

2018년 여행주간 지역 대표 프로그램은 연간 주제를 담아내는 ‘주제 프로그램’과 각 지역만의 특별한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봄 여행주간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북, 전남, 경남, 제주 8개 지자체가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TV 속 여행지를 주제로 준비한 주제 프로그램으로는 ▲인생샷을 찾아 떠나는 부산 오픈 스튜디오▲오 마이 대구, 특별한 봄날▲같이 갑시다! TV 속 경남 여행 등이,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어서와 봄! 갈맷길은 처음이지?(부산)▲음악이 흐르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2018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울산)▲수원화성에 임금님이 나타났다!▲숲 속 음악회와 휴양림 힐링스테이(충북)▲남도의 봄, 음식인문학여행(전남)▲도(島) 화(花) 취경(경남)▲휘둥그레, 탐나는 현장 게릴라 미션(제주) 등 16개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된다. 

이외에 지역 문화관광 축제를 비롯한 300여 개의 행사와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기관 협업으로 더 풍성하게~

중앙부처에서도 봄 여행주간 콘텐츠 및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국립과학관의 과학문화프로그램과 농촌관광지 할인과 으뜸촌 기차여행 ‘만 원의 행복’, 봄 여행주간 레일시티투어·경강선 상품 20~30% 할인, 어촌체험마을 20선 및 기차여행 상품 등이 그것이다.

1만 원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는 기차여행 ‘만 원의 행복’은 이번 봄 여행주간기간  20개 코스 2880명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4월 18일 오전 11시부터 5월 12일 오전 11시까지 여행주간 누리집 또는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봄 여행주간 기간 전국 103개 사찰의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과 함께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 대표 코스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비용은 2만 원이며  4월 25일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외에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가 완도, 양평, 강화, 해남, 홍성, 강릉, 태백, 시흥, 고흥, 영동 10개 지역에서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립공원 봄 주간 운영,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박물관 특별 프로그램 운영, 관광벤처기업 이색 프로그램 체험비 지원, 모니터링 이벤트(전통문화 체험, 생태 테마 관광, 지역명사 문화여행) 등도 마련된다. 

지자체, 유관 기관, 민간의 협력으로 관광시설을 비롯해 ▲테마파크▲각종 체험▲숙박시설▲교통시설▲공연 관람료▲문화예술 분야 관람료 등 770개 업체 4100여 개 지점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여행주간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이 ‘여행이 있는 일상’을 누리고, 지역 경기를 견인해 ‘관광으로 크는 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며 "국민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를 발견하고 즐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봄 여행주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