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2460선 강보합권 출발

2018-04-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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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2460선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17%) 오른 2461.72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소폭 오름세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 5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3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가 증시 버블 논란을 완화시키는 발언을 하며 강세를 보였다. 또한 더들리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네 번 이상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언급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주장은 차익실현 욕구를 완화시킨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될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주목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수 변화보다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2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2.94%), 포스코(0.31%), 삼성물산(0.36%), LG화학(0.68%) 등도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0.05%),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셀트리온(-1.86%)도 장 초반 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0.19%) 빠진 898.5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 1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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