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개봉 특집①] "'어벤져스' IMAX로 볼까요 아님 4D로 볼까요?"

25일 개봉, 역대급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어벤져스3'[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그야말로 역대급 인기다.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율 96.4%를 육박, 역대 예매량 최고 신기록을 경신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1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 25일 개봉 후 더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이모저모를 담았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역대 최강 ‘빌런’(악당)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작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인 만큼 더욱 화려해진 히어로와 빌런의 대결, 풍성한 볼거리와 규모감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마블 유니버스(Marvel Universe, 마블 세계관)’를 더욱 확장하는 작품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와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등, 마블 히어로들이 출연해 기존 ‘어벤져스’ 캐릭터들과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급 기대작인 만큼,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포맷으로 관람해야 재미가 더욱 배가되느냐”다. 현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아이맥스 투디(IMAX 2D), 포디엑스(4DX), 아이맥스 쓰리디(IMA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한 상태.

관련기사

• '외계+인' 2부 류준열 "무륵, 나의 고민과 닮았다"
• '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 "파트2,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

먼저 아이맥스(IMAX)란 일반 영화의 스크린보다 10배 정도 큰 초대형 스크린 방식을 이용한 촬영과 영사 시스템을 말한다. 사람의 눈이 미칠 수 있는 최대의 시각 폭을 뜻하는 ‘아이 맥시멈(Eye Maximum)’ 또는 최대 이미지를 뜻하는 ‘이미지 맥시멈(Image Maximum)’의 약자이다. 오직 CJ CGV 아이맥스 레이저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디(4D)란 영화의 영상에 입체적인 시각효과를 준 3D 영화에 물리적인 효과를 가미한 영화다. 입체 영상이 상영되면 비행, 이동 등 동적 움직임까지 가미해 공간적인 입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J CGV는 4DX, 롯데시네마는 수퍼4D로 즐겨볼 수 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국내 홍보를 맡은 관계자는 “포맷마다 느낄 수 있는 재미가 다르다. 영화 자체가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되었기 때문에 아이맥스 포맷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맥스 관람은) 꼭 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포디엑스(4DX) 포맷은 23명의 히어로 캐릭터에 맞춰 23명의 에디터에 히어로를 담당, 개성 있는 리듬을 완성해 나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영화를 체험하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포디엑스 포맷이 제격이라고 본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시퀀스를 비롯해 와칸다, 뉴욕 등 장소별 액션의 매력이 있어 관객들의 재미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