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6원 내린 1077.6원 마감

2018-05-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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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0.33%) 하락한 107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강 달러 흐름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상승에 따른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코스닥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환율을 끌어내렸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4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0포인트(0.50%) 오른 2460.65을, 코스닥 지수는 13.83포인트(1.62%) 오른 896.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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