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0선 탈환…美中 무역분쟁 우려↓

2018-05-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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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스피가 2460선을 탈환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한층 완화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0.50%(12.20포인트) 상승한 2460.65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2%) 등 미국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했지만, 중국이 대미 무역흑자 2000억 달러 축소안을 제시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우려를 한층 낮췄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537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3억원과 1535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인 삼성전자(0.20%)를 비롯해 SK하이닉스(1.38%), 셀트리온(0.93%), 현대차(0.33%), POSCO(0.14%), 삼성바이오로직스(2.64%), 삼성물산(0.39%), 현대모비스(0.63%) 등이 대다수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13.83포인트) 상승한 869.4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077억원과 79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 184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달러당 3.6원 내린 1077.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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