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의 신규 색상 출시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전국 주요 지점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9 출시를 전후로 전국 100여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체험존 새 단장은 이달 말 갤럭시S9 버건디 레드, 다음달 초 선라이즈 골드 색상 출시에 맞춰 사용자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은 이곳에서 새로워진 체험 키트와 함께 신규 색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프리뷰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과 유명 브랜드 색조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는 ‘AR(증강현실) 메이크업’도 체험할 수 있다. 배틀 그라운드와 검은 사막 등 인기 게임도 갤럭시S9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한편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는 64GB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갤럭시S9이 95만7000원, '갤럭시S9+'는 105만6000원이다. 신규 색상이 출시되면 갤럭시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에 이어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색상까지 총 5개 색상의 제품군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