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주간아이돌 '샤이니', 데뷔 10년 지나도 아직도 빛나 '롤코·랜덤플레이 댄스 등 완벽'

2018-06-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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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아이돌 화면 캡처]


아이돌 그룹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데뷔 10년 소감을 밝혔다. 데뷔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빛나는 샤이니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샤이니가 출연했다.
 
이날 온유는 데뷔 10주년 소감을 묻자 "훅 지나갔다"면서 "우리가 10년이라고 해서 이런 저런 고생을 했고, 좋은 일이 있었지가 아니라. 축하해 주실 때 10년이야 하니까"라는 말로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태민은 데뷔 당시 자신의 매력 포인트 '바가지 머리'를 언급했다. 그는 "10년 회상하면서 바가지로 잘랐다"면서 최근 컴백하면서 자신의 헤어 스타일을 한 것도 이야기 했다.
 
민호는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데뷔 때 '빛나는 샤이니'라고 했는데, 아직도 빛나는 샤이니라 좋다. 응원,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키는 "감사하다는 말씀은 다른 방송에서 말했다. 이제와서 잘 했다 느끼는 생각은 일찍 데뷔하기 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샤이니 멤버들의 자필 이력서도 공개됐다. 특히 태민의 이력서가 눈길을 끌었다. 착하고 성질 더러움이라는 성격에 멤버들, MC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유독 키를 향한 뇌구조 키워드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간 태민이 자신을 괴롭히고 놀렸다면서 "형이 방송사고를 냈으면 좋겠다"면서 "너무 잘 한다. MC도 그렇고"라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원숭이처럼 (키가) 나무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독설을 했다.
 
샤이니 멤버들은 애교를 할 멤버 결정을 두고 가위바위보를 했고, 그 결과 키가 당첨됐다. 키는 충격 속에 황급히 스튜디오를 탈출했고, 멤버들이 그를 잡으러 나섰다. 키의 돌발 행동에 모두 당황해 했다.
 
이외에도 이날 '주간아이돌'에서는 샤이니가 다양한 무대, 안무 등을 선보이면서 변함없이 빛나는 그룹 샤이니임을 보여줬다.
 
이날 샤이니는 롤코 댄스에 이어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완벽하게 성공해, MC 이상민과 김신영을 놀라게 했다. 댄스에 열중했던 키는 "하루 종일 춤만 춘다"라며 툴툴댔다. 민호 역시 "음악방송보다 더 힘든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샤이니가 직접 쓴 이력서' 코너에서 태민이 자필로 장점은 '착하다', 단점은 '성질이 더럽다'라고 적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태민이 "중간이 없는 다혈질 성격이다"라고 하자, 김신영이 "밥상 엎은 적 없으면 착한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태민은 평소 키에게 당한 일이 많다고 한 후, "키 형이 방송사고를 냈으면 좋겠다. 너무 잘하니까, 원숭이처럼 나무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이에 MC들이 ‘탬&키범 친해지길 바라~’ 게임을 제안했다. 사과를 서로의 몸으로 옮겨야 성공인 게임인 것. 태민과 키는 사과 옮기기에도 성공하며 탄산수 제조기 상품을 획득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키 형이 세상 제일 만만한 천진난만 막둥이”, “샤이니 꽃길만 걷자. 오래오래 보자”, “태민이 엄청 솔직하네ㅋㅋㅋ”, “집중하는 이목구비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11일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2를 발매, 타이틀곡 'I Want You(아이 원트 유)'로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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