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GIST와 인공지능 산업발전 공동협력 나선다

2018-07-11 15:59
  • 글자크기 설정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시험평가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 등 지속적 협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오른쪽)이 11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11일 GIST 행정동에서 인공지능 기반 국가 연구개발(R&D) 분야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 과제 사업 수주를 위한 제반자료 공유·분석, 정책·기술 등의 공동 기획 및 자문 ▲인공지능 연계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 ▲사업 추진과 연계한 연구개발 상용화 및 사업화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사업으로, 광주·전남 연구개발특구에 향후 10년간 1조원의 국비, 지방비 및 민간 투자를 유치해 인공지능연구원 설립, 인공지능 기반 인재양성 및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융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 인공지능 융복합 인재양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사업계획이다.

특히 KTL 및 GIST,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TCT),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로 구성된 '광주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연구용역 우선협상 대상 기관으로 지난달 27일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광주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동 연구기획을 수행하며, 내년 1분기 내 국가연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향후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에서 창출된 AI기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시험인증과 스타트 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입을 지원해 창업단지가 명실상부하게 최고 인공지능 허브단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GIST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