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몫 국회 부의장에 5선의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마산합포)이 12일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의원(4선·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누르고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야당은 역시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 것에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다"며 "그렇기 떄문에 국회의장의 편파와 독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꼬리를 끊어내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제1야당 몫의 부의장으로서 제게 주어진 책무와 사명을 다해서 자유한국당과 보수우파의 기를 살려갈 수 있는 그런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