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높이 초대형 빙산 그린란드 접근… "기후온난화 영향"

2018-07-15 13:26
  • 글자크기 설정

초대형 빙산이 그린란드에 접근해 마을 주민 169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연합뉴스]


높이 100m의 초대형 빙산이 그린란드에 접근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초대형 빙산이 그린란드 서부 해안 인근으로 떠밀려 오면서 마을 주민 169명이 대피했다.
이 빙산의 높이는 100m에 이른다.

경찰당국은 빙산이 쪼개지면서 쓰나미(해일)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마을 주민들에게 높은 지대로 대피할 것으로 명령했다.

한 마을 주민은 "해안에 빙산이 출몰하는 경우는 적지 않지만 이렇게 큰 빙산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의 출몰이 더 잦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