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중국 경제가 올 상반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총량은 41조89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올 상반기 중국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4063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명목 증가율이 8.7%,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6.6%를 기록했다.
6월 중국 전역 실업률은 4.8%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지속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p 줄어 취업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