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4회 한국관상어산업 박람회 개최

2018-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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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일산 킨텍스…수조꾸미기 등 볼거리 풍성

관상어박람회에서 체험 가능한 닥터피쉬.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국내 관상어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관에서 ‘제4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상어, 새로운 세계를 위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해수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관상어협회 등 기관과 관상어양식어업인, 수족관용품 제조 및 판매업체, 해외 바이어, 관상어 동호회 등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292개 관상어‧수조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관상생물 및 해수‧수초 등 수조꾸미기 출품작도 800여개가 전시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7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관상어와 수조 인테리어 작품 등 출품작을 대상으로 최고의 관상품종과 수조인테리어를 선정하는 품평회도 열린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각 300만원을 수여하며, 그 외에 금상(9점), 은상(9점), 동상(9점), 특별상(1점) 등을 선정한다.

박람회를 방문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상어 쉽게 기르기 강의 등 문화행사, 금붕어잡기 및 닥터피쉬 등 체험행사, 열대어 나눔 및 소형수조 추첨행사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박람회는 사전등록(http://www.kafaco.net)을 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전시 관상어와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롯데 아쿠아리움 입장권 할인(약30%) 혜택도 제공한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제4회 관상어산업박람회는 기존 박람회보다 동호회와 일반인 참여도를 높이고, 쉽게 관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더위 속 시원한 박람회장에서 형형색색 관상어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상어는 개, 고양이와 함께 3대 반려동물로 꼽힌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 가정에 확산되고 있다.

또 관상어 수조가 공기 정화와 가습 기능도 갖춰 정서 안정, 아동 발달 및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 효과를 낸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관상어 산업 시장이 연평균 7~8%대 성장하고 있다. 현재 관상어산업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약 45조원, 국내는 약 41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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