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특수’ 예고, 9월 광고시장 ‘강세’ 전망

2018-08-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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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고시장은 추석연휴 특수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2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9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전월 보다 증가한 ‘113.3’으로 나타났다.

코바코 관계자는 “통상 9월은 연중 광고경기 회복기에 해당하는 시기”라며 “방송매체에서 추석연휴 광고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월대비 매체별 9월 광고경기 전망.[그래프= 코바코]


매체별 KAI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1.5, 케이블TV 103.8, 종합편성TV 102.4, 라디오 100.4, 신문 104.2, 온라인-모바일 117.0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맥주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주류 및 담배’ 업종과 유료방송 및 공연·전시 광고주 위주의 ‘문화오락용품 및 서비스’업종의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통신(125.0)’,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16.7)’ 및 ‘신문서적 및 문구류(116.7)’업종으로 나타났고,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주류 및 담배(136.4)’와 ‘의료용품·장비 및 의료서비스(135.7)’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한편 9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의 추석장보기 쇼핑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평소 이용하는 쇼핑장소로 ‘대형마트(92.0%)’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이유는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재래시장 장보기의 불편한 점으로는 ‘주차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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