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 연찬회] 한국당 "책임·혁신으로 환골탈태…'민생국회' 일로매진"

2018-08-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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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제시하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0일 책임과 혁신으로 환골탈태하고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최종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9시경 경기도 과천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국민의 삶과 나라의 운명은 좌절과 절망에 빠져있다"며 "삶의 기반을 빼앗긴 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세근로자, 물가 폭탄을 맞은 국민, 최악의 청년실업과 고용참사, 활기잃은 경제현장 뿐만 아니라 졸속 탈원전 국민연금 대학입시제도 부동산 정책 등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국민은 절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드루킹 여론조작’으로 민주주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으며, ‘북한산 석탄 밀반입’ ‘말뿐인 한반도 비핵화’ 등 안보에서도 정부는 신뢰를 상실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국당이 책임과 혁신의 기치 하에 새로 태어나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독단을 바로 잡고 좌표를 잃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이자랑스런 대한민국 기적의 70년 역사의 주역, 저희 한국당이 밝고 힘찬 미래의 역사를 다시한번 책임지겠다는 결의를 모아 국민께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당은 책임과 혁신으로 환골탈태하고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앞장설 것"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번 정기국회를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 '민생경제 국회'로 만드는 데 일로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를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는 수권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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