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평화의 길을 더 다져서 통일로 가는 꿈을 키워나가는 시작이라고 본다"며 "연락사무소를 넘어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고 개성공단도 재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리 측에서는 초대 소장을 겸하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박병석·이인영·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의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등 50여 명이 개소식을 찾았다.
북측은 북측 소장을 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