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현재 구리 가격 하락을 반영해 LS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3일 KB증권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올해 6월 22일 톤당 681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7월부터는 가격이 하락해 5800~6300달러에 형성된 상태다.
LS가 100% 지분을 보유한 LS엠트론의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LS엠트론은 자동차 부품 사업부의 지분 80.1%를 처분할 예정이다. 트랙터 사업에 대형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수익성 개선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전력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수혜도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비상장회사인 LS전선은 초고압 전력선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LS는 LS전선의 지분 87%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