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S, 구리가격 하락 주가에 반영"

2018-09-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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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KB증권이 현재 구리 가격 하락을 반영해 LS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3일 KB증권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올해 6월 22일 톤당 681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7월부터는 가격이 하락해 5800~6300달러에 형성된 상태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S의 주가는 구리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왔다"며 "최근 구리 정련에 대한 프리미엄과 제련 수수료가 상승하고 있어 구리 가격도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LS가 100% 지분을 보유한 LS엠트론의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LS엠트론은 자동차 부품 사업부의 지분 80.1%를 처분할 예정이다. 트랙터 사업에 대형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수익성 개선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전력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수혜도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비상장회사인 LS전선은 초고압 전력선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LS는 LS전선의 지분 87%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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