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26일) 프로야구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2시부터…왜?

26일 오후 12시 기준 2018 프로야구 구단 순위.[사진=네이버 스포츠 캡처]

26일 2018 프로야구 경기 시작 시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이날 수원, 문학, 사직, 대전, 잠실 등 5개 구장에서 오후 2시부터 2018 프로야구 정규 경기가 시작됐다.

26일은 수요일 평일로 오후 6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돼야 한다. 하지만 이날은 추석 명절 연휴의 마지막 휴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2018 정규 리그 경기 개시 시간 규정에 따라 오후 2시에 시작했다.

KBO는 앞서 2018시즌 평일 경기의 시작 시간을 오후 6시 30분으로 결정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토요일 경기는 오후 5시, 7~8월은 오후 6시, 9~10월은 오후 5시에 시작하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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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3~5월은 오후 2시 낮 경기로 열리고, 날씨가 더워지는 6~8월에는 오후 5시 혹은 6시에 시작된다. 가을로 접어드는 9~10월에는 다시 오후 2시로 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기준 ‘2018 프로야구 구단 순위’에서 1위는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승률 0.652), 2위는 SK 와이번스(승률 0.554), 3위는 한화 이글스(승률 0.534), 4위는 넥센 히어로즈(승률 0.522), 5위는 KIA 타이거즈(승률 0.492), 6위는 LG 트윈스(승률 0.478), 7위는 삼성 라이온즈(승률 0.477), 8위는 롯데 자이언츠(승률 0.456), 9위는 NC 다이노스(승률 0.421), 10위는 KT 위즈(승률 0.411)다.